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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여행] 나이양 비치, 로컬 푸드
아침을 먹고 근처에 있는 나이양 비치로 왔다. 아직 이른 오전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하다. 햇볕이 엄청나게 뜨거웠다. 효는 푸켓에 오기 전부터 해변에서 꼭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머릿 속에 어느정도의 구상을 했는 것 같다.. ㅋㅋㅋ 물 색깔이 깨끗한 지중해의 에메랄드빛과는 좀 다르다. 그리고 약간 휑....한 느낌이랄까... 습도가 높고 햇볕은 너무 강해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뻘뻘났다 ㄷㄷ 베트남에서 산 옷을 입고 사진 한 컷. 마침 코끼리가 그려져 있어 코끼리를 신성히 여기는 태국에서 입어도 이질감 0 ㅋㅋ 물놀이를 하지 않아서 사진 찍고 돌아다니는 것 외에 별다르게 할 건 없었다.... 그리고 너무 더워.. 상인들도 서서히 영업 준비 중 열대 과일 외에 라텍스, 옥 같은 것도 판매했..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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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여행] 너무 대책없이 떠났다
신혼여행 빼고 우리는 항상 별다른 계획없이 그냥 여행갈 나라를 정하고, 비행기표와 숙소만 예약한 채로 떠났다. 그 덕에 일정대로 움직여야 하고 꼭 어디를 가봐야하는 등의 시간적 압박은 없었던 것 같다. 좀 더 일찍 알았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친구들끼리도 많이 나가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뭐... 그 땐 이렇게 정보도 많지 않았고,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여유도 없었기에 그런 생각을 못했었던 거겠지. 한번 나가보면 더 많이 나가게 된다는 말이 새삼 와닿는다. 공항에 가는 길은 언제나 기분이 들뜬다. 이번 여행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했다. 세발이를 품고 있는 효에게도 오랜 시간 경유는 너무 힘들기도 할 것 같고, 외항사와의 가격차이도 엄청 크지 않았기에 4년 만에 대한항공을 이용하게 됐다. 기내식이 ..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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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앤트러사이트, 한라수목원
따스한 5월, 제주도에 오게 되었다. 하노이 - 푸켓에 이어 세발이는 뱃 속에서 벌써 세 번째로 비행기를 탔다...ㅋㅋ 공항에서 이틀 전에 제주에 먼저 와있었던 강냉&예은 부부를 만났다. 제주도에서는 흑돼지, 갈치조림, 고기국수를 먹어야한다는 제주도민피셜(?)을 믿고 오늘은 갈치조림을 먹으러 갔다. 제주도의 갈치조림 가격은 어디나 사악하다..... 4인에 12만원이라니 관광지이지만 너무 비싸다.... 근데 왜 갈치조림에서는 라면스프 맛이나며, 구이는 왜 따뜻하지 않은건지..... 그저 아쉬운 점심식사였다. 차를 끌고 돌아다니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돌'이었다. 집이든 밭이든 어디든 다 현무암으로 벽을 쌓아두었다. 그리고 그게 너무 특별하고 예뻐보였다. 이 돌을 보고 있자하니 하나 생각나는게 있..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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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정보] 코코넛 아일랜드 : Coconut Island
"The Village Coconut Island : เกาะมะพร้าว" ★ 제일 중요한 가는 방법!! 코코넛 아일랜드는 푸켓의 동쪽에 있는 섬이다. 이 곳은 한국사람이 잘 안가는 곳이라 그런지 정보가 없어도 너무 없다. 무슨 생각으로 예약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그냥 좋아보여서 선 예약 - 후 생각을 했다ㅎㅎㅎㅎ 그러나 글로벌 시대가 아닌가. 구글링을 통해 외쿡인들이 써놓은 글을 풀어가며 가는 방법을 찾았다...ㅋㅋ 일단 배를 타기 위한 선착장으로 가야한다. "Laem Hin Pier" 라고 검색하면 선착장이 나온다. (아래 지도 참고) 주소 : 90/10 บ้านแหลม หิน หมู่ 7 ถนน เทพ กษัตรีย์ อำเภอ เมือง ภูเก็ต Thepkrasattri Rd ตำบล เ..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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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정보] 이데오 푸켓 : Ideo Phuket
"Ideo Phuket : ไอดีโอ ภูเก็ต เกสต์เฮาส์" 푸켓 여행 첫째날 묵었던 숙소다. 1. 외관 & 프론트 나뭇잎으로 덮여있는 외관이 꽤나 멋스럽다. 숙소에 현지시간 새벽 1시정도에 도착했음에도(사진은 다음날 아침) 프론트에 있는 직원이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줬다. 2. 숙소 내부 ※ 밤과 낮에 찍은 내부 사진 태국 현지의 느낌 같은 건 없지만 그냥 깔끔하고 평범하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온수가 잘 되며 수압도 괜찮다. 침대는 다행히 스프링이 많이 나간 것 같진 않아 꿀잠 잤다. (나는 사실 어디서든 꿀잠이지만...) 에어컨 작동도 잘 되고 전기포트도 깨끗했다. 전체적으로 관리가 괜찮게 되고 있는 듯한 느낌. 3. 조식 6가지 세트 메뉴 중 택 1 나는 'Set C - 오믈렛', 효는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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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여행] 시작
"첫 휴양 여행(?)을 다녀오다!" 1년에 한 번씩 해외를 나가보자는 목표는 올해도 달성! 스페인 -> 일본 -> 베트남에 이어 이번엔 태국에 다녀왔다. 2015년 태국 치앙마이를 갔을 땐 관광을 못하고 돌아와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태교여행으로 푹 쉬다 오는 일정이다. 세발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 여행은 당분간 못할 것으로 생각되어.... 나오기 전에(?) 최대한 나가야 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2020년에는 과연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2년동안 4번 나갔으니 그래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ㅋㅋ ★ 간략히 정리한 푸켓 4박 6일 시차 : 태국이 한국보다 2시간 느림 출발 : 4월 24일 (수) PM 07:00 인천 출발 -> PM 11:15 푸켓 도착 (6시간 15분 소요) 도착 : 4월 29일..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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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 :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성당)
"가우디 투어 코스" 구엘공원 → 카사바트요&카사밀라 → 몬주익 언덕&바르셀로네타 → 성가족성당 가우디 투어의 메인이벤트!!!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보기 위해 다시 버스에 올라탔다. 점점 가까워 오는 웅장한 그곳... 두둥!!! 생각보다 건물이 너무 깨끗한데?? 아직도 공사 중이네... 하지만 이 곳은 다른 측면이었으니... 오~마이.... 역시나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ㅋ 가이드님은 일단 사진 찍기 가장 좋은 포토스팟인 맞은편 공원으로 우리를 안내해주셨다. 놀라움 그 자체였다. 정말 측면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가우디 특유의 곡선과 설명할 수 없는 뭔가 이상하면서 디테일한 느낌이 묻어있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Templo Expiatorio de la Sagrada Familia) ※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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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 : 몬주익 언덕, 바르셀로네타
"가우디 투어 코스" 구엘공원 → 카사바트요&카사밀라 → 몬주익 언덕&바르셀로네타 → 성가족성당 다시 몇 달만에 스페인 여행기를 작성한다. tvN에서 '스페인 하숙'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나서, 잠들었던 나의 스페인 기억 세포가 깨어났다.... 2018년 11월 8일이 마지막 글이었으니, 어느덧 5개월 전이네...ㅋㅋㅋ (나의 게으름이란...) 사진이 없었다면 여행의 기억이 너무 희미해졌을지도 모르겠다... 카사바트요와 카사밀라 견학이 끝나고, 우리는 몬주익 언덕으로 올라왔다. 물론 버스를 타고.. 아래서부터 위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있으니(왕복 약 13유로)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타보시는 것도 좋을 듯. 가이드에게 들었는데 몬주익 언덕은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의 기념비가 있다고 했다. 버스를..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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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Pizza 4P's, 쇼핑, 야쿠시, 노이바이 공항
12월 5일 수요일 하노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12시쯤 체크아웃을 하고, 짐 보관을 부탁드렸다. 생각해보니 어제 Pizza 4P's(피자포피스) 예약을 1시에 해놔서, 조식을 먹고 또 점심을 바로 먹게 생겼다...ㅋㅋㅋ 날씨는 약간 선선한 편이었다. 어느정도는 더울거라 예상했지만 베트남에서 보낸 내내 반팔과 반바지만 입었던 것 같다 ㅎㅎㅎ 베트남은 12월도 참 덥다...ㅎㅎ 우리는 계속 돌아다녀서 더 덥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ㅎㅎ 그랩택시를 타고 다시 하노이 시내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계단과 우측에는 카운터가 있다.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자리로 안내해주신다. 우린 2층으로! 사람들이 꽤 많다. 단체손님도 많고, 한국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2층에서는 1층이 바로 내려다보인다. 저 두 개의..
201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