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 : 몬주익 언덕, 바르셀로네타

여행/스페인 2017

by "양갱" 2019.04.11 13:43

본문

 

 

 


 "가우디 투어 코스"

  구엘공원 → 카사바트요&카사밀라  몬주익 언덕&바르셀로네타 → 성가족성당 


 

 

다시 몇 달만에 스페인 여행기를 작성한다.

tvN에서 '스페인 하숙'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나서, 잠들었던 나의 스페인 기억 세포가 깨어났다....

2018년 11월 8일이 마지막 글이었으니, 어느덧 5개월 전이네...ㅋㅋㅋ (나의 게으름이란...)

사진이 없었다면 여행의 기억이 너무 희미해졌을지도 모르겠다...

 

카사바트요와 카사밀라 견학이 끝나고, 우리는 몬주익 언덕으로 올라왔다. 물론 버스를 타고..

아래서부터 위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있으니(왕복 약 13유로)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타보시는 것도 좋을 듯.

 

 

 

 

 

케이블카를 타면 바르셀로나 시내가 쫘악~~~ 보일 것이다

 

가이드에게 들었는데 몬주익 언덕은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의 기념비가 있다고 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있어 형상만 잠깐 보았었지만 한국인의 기념비가 이역만리 유럽 땅에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폐막 경기인 마라톤에서 황영조는 당당하게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바르셀로나 주 경기장 서쪽의 급경사 난코스인 '몬주익 언덕'에서 마지막 스퍼트를 통하여 2·3위로 뒤쫓아오던 일본의 모리시타 고이치와 독일 선수 프라이강과의 차이를 크게 벌리고 1위로 골인한 뒤 쓰러진 일화로 인해 '몬주익의 영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손기정 선수 이후 56년 만에 따낸 금메달이었는데, 백발의 할아버지가 된 손기정 선수도 이 날 경기장에서 직접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운명이었을까, 두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날짜는 모두 8월 9일이었다.

1936년 8월 9일과 1992년 8월 9일. 정말 의미있는 날이 아니었을까 싶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작은 분수대가 있다. 자세히 보면 개가....

 

크게 볼거리는 없었다.

아.... 엄청 큰 개가 분수에 뛰어 들었던 게 볼거리였군..

 

 

갑자기 작은 녀석도 들어감.....
개운하겠네

 

 

 

같이 투어오신 분께 사진을 부탁했는데, 배경이 더 부각된 샷...ㅋㅋㅋ

 

 

나도 찍어드리려 카메라를 들었는데 저 분 손짓에 따라 새가 움직였네.... (이 분 최소 이은결..)

 

 

 

 

 

몬주익 언덕에서 바라본 전경.

바르셀로나 해상 무역의 요충지인듯하다. 바르셀로나 세계무역센터도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중해의 푸른 물결도 잘 보인다.

 

 

 

 

 

 

 

이 날도 어김없이 햇볕이 너무 좋았다.

 

휠체어로 이 곳까지 부축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옆으로 돌아보면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저 멀리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보인다!!

 

 

 

 

투어 일정 속에 몬주익 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성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다.

'크게 볼 게 없으니까 그런거겠지?.. 그럴거야...'

 

몬주익 언덕을 둘러보고 점심시간 즈음에 되어 근처인 바르셀로네타로 내려왔다.

처음에 바르셀로나를 잘못 말한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바르셀로네타도 지명이었다.

 

가이드 曰 "점심식사를 이 근처에서 하시고 나중에 여기서 다시 모일게요. 그리고 점심 드실 때 샹그리아 맛있다고 홀짝홀짝 드시는 분들 계신데, 그러면 남은 투어 못하실 수도 있어요. 적당히 드셔야해요!"  라며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ㅋㅋㅋ

 

 

 

널찍한 광장같은 곳에 내려주셨다.

뭐 별 거 없는거 같은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헉.....

이 자유로움 무엇??

도시 한복판에 해변이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이상하고 신기하다 ㅋㅋㅋㅋㅋ

그냥 지나가다가 신기해서 쳐다보는 사람도 많았다.....

 

 

 

 

바로 이 곳

진짜 뜬금없지만 해변이 있었다....ㅋㅋㅋ

도시에 있다보니 엄청난 피서지 느낌이 아니라 그냥 누구나 쉽게 왔다갔다하는 곳이었다. 

아무튼 신선한 장소였어..

 

 

 

 

 

 

가이드님은 추천식당은 "그냥 사람이 많은 곳에 들어가면 된다"라고 하셨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에겐 맛집 리스트가 있지!!!

 

 

현재 머물고 있는 집 주인인 마리아가 추천해준 음식점 리스트였다.

바르셀로나의 맛집을 몇 군데 알려줬었는데, 마침 바르셀로네타에 있는 타파스집이 있다길래 카메라로 찍어두었다 ㅎㅎㅎ

 

마리아가 가장 추천했던 음식점인 Jai-ca로 가자!!

 

 

 

입구는 이렇습니다. 심플하죠. 제가 한 번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른 투어 인원은 길가에 있는 음식점으로 들어가셨지만 우리는 좀 더 걷고 걸어서 자이카에 도착했다.

외관이 맛집의 느낌은 없는데.... 들어가보자..

 

 

 

 

 

 

 

손님들이 곳곳에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맥주바와 음식 만드는 곳이 구별되어 있다.

유럽의 다른 곳을 가본적은 없지만 확실히 우리나라에 흔한 프랜차이즈 같은 감성이 아니라 모든 식당이 각각의 개성이 있었다.

 

 

 

헉.... 벽면에 걸려있는 메시와 푸욜... 

FC바르셀로나의 빨파가 눈길을 끌었다. 메시는 여기서 찍은 사진인가?...

 

 

 

 

잠시 후 주문한 타파스가 하나 둘 나왔다~!

 

 

꽈리고추볶음 : Pebrots del padron
꼴뚜기 튀김 : Calamarcons
빵과 토마토 : Pa amb tomaquet
오징어 튀김 : Calamars andalus
문어요리 : Pop gallega

그 흔한 빵쪼가리도 뭐 땜에 이리 맛있는건지 그 많은 양을 둘이서 다 해치웠다 ㅋㅋ

 

저 꽈리고추볶음(빠드론)이 가장 맛있었다. 타파스집에 갔다면 무조건 먹어야 한다.

적당한 식감과 겉에 발라진 얇은 소금기가 너무나 잘 어우러졌다.

그리고 파 암 토마케트는 '빵과 토마토'라는 속뜻처럼, 빵에 토마토를 짜내듯 바르고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친 요리다.

파 암 토마케트는 전통 요리를 벗어나 스페인 전역에 널리 퍼져 있으며, 지중해식 요리의 전형적 사례로 여겨진다. 또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느 때든 간단한 끼니거리나 타파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카탈루냐 요리의 대표 음식으로 카탈루냐의 상징이기도 하다.

 

 

 

진짜 배터지게 먹었다.

그래 50유로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았어

로고 위 1955가 참 인상깊다... 60년이 넘은 역사가 있는 식당이었구만.... 마리아 감사합니다..

 

타파스가 전체적으로 짠 편이라 달달한 샹그리아를 곁들여 홀짝홀짝 마셨는데, 갑자기 취기가 올라왔다.

알쓰 효는 어질어질 ㅋㅋㅋ 가이드님이 말했던 그 사람들(?)이 우리가 되는 건가...ㅋㅋ

 

 

 

 

 

후식으로 젤라또쓰~~~

젤라또도 쫀득쫀득 맛있었다.

맛있게 후식도 먹었겠다.... 스르르 잠이 쏟아지네...ㅋㅋ

이제 오늘 일정 중 가장 기대되는 곳,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성당)로 간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