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 오사카 맛집 - 쿠미야 Kumiya
오후 5시가 가까워서야 숙소 체크인을 했다. 하루종일 돌아다녔던터라 씻고 쉬다가 6시가 넘어서야 밖으로 나왔다. 너무 배고파... 역시 무계획 여행이라 즉흥적으로 식당을 찾아본다. 원래는 노포같은 곳을 가려고 했으나 또 도톤보리까지 걸을 자신이 없어 근처로 검색. 오, 근처에 꽤나 괜찮은 이자카야가 있는 것 같다. ....가자! 10분쯤 걸었을까. 드디어 도착했다. 머리를 핑크색으로 물들인 귀여우신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가게다. 할아버지가 요리를 하시는데, 할머니가 소개하길 '마스터'라고 부르신다 ㅎㅎㅎㅎ 로컬 맛집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퇴근길에 오신 직장인 아저씨도 계셨다. 우리가 간단한 영어로 이야기를 하면 이 아저씨가 통역해서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달해주셨다 ㅋㅋㅋ 어떤 메뉴를 시킬지 고민하고 ..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