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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인테리어의 과정 : 2주차

시공 2주차 시작 10월 31일 월요일 - 목공 5일차 홀에 들어가는 붙박이 벤치 작업이 진행됐다. 처음엔 다리가 있는 가구 형태로 만드려고 했는데 워낙 길이가 있다 보니 흔들리는 염려와 다리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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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3주차

 

 

 

11월 7일 월요일

- 내부 정리

내일은 도장 작업이 진행된다.

지난주 목공 작업이 끝난 뒤 어느 정도 정리를 해야 다음 작업이 이어질 것 같아 오늘은 내부 정리를 했다.

 

 

 

 

 

 

 


11월 8일 화요일 ~ 11월 10일 목요일

- 도장 작업

- 창호 작업(샷시 공사)

도장은 샌딩, 밑작업부터 시작됐다.

이틀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다른 일정들이 좀 있으셔서 3-4일 정도 걸린 것 같다.

 

 

 

문 손잡이는 이걸로 결정했다!

 

 

 

 

창호는 전면 4개, 측면 1개, 내부 뒷문 1개까지 총 6개가 작업된다.

전면 4개는 왼쪽부터 통유리, 통유리, 폴딩도어, 출입문 순이다.

 

 

 

 

 

 

 

 

 

 

 

 

 

 


11월 11일 금요일

- 도장 작업 마감

벽면은 다 오프화이트 컬러로,

내부 목재는 우드스테인,

외부 데크, 벽면은 투명 오일스테인으로 도장을 마무리했다.

은은한 흰색과 나무색깔이 어울리니 느낌이 좋았다. 외부 데크 컬러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시공 4주차

 

11월 14일 월요일

- 스텐 시트 작업

- 금속 작업 마무리

 

 

 

 

전면부는 프레임을 스텐으로 변경하면서 전반적인 컬러가 스텐으로 바뀌었는데

측면만 기존 프레임을 그대로 쓰자니 이질감이 들어서 실리콘을 제거하고 스텐 시트를 입히는 작업을 진행했다.

 

확실히 진짜 스텐이랑 비교했을 때 차이는 많이 나지만 기존 검은색 프레임보다는 훨씬 좋았다.

 

 

 

 

 

 

 

 

 

 


11월 15일 화요일

- 1차 폐기물 처리

- 인조대리석 설치

- 타일 수령

- 싱크대 설치

 

 

수요일부터 타일 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폐기물을 1차로 처리하기로 했다.

아침 7시 폐기물 상차 완료. 태연이가 늦게 와서 혼자 다 실었다...^^

 

 

 

 

인조대리석은 아스펜아이스버그 A1612로 선택했다.

 

작업은 엄청 빠르게 진행되었다.

사전에 제원과 타공 위치를 다 선정해드렸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부분적인 마감만 진행하면 됐다.

 

 

 

엥?... 근데 뭔가 밖이 분주하다....

갑자기 매장 앞에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단속장비가 생겼다.....

매장 내부에서 밖을 보면 기둥뷰(?)...... 하하하.;;;;

차들이 지나가면서 속도를 낮추면서 매장을 좀 더 오래 볼 수 있으니 '오히려 좋아?' 일지도....

 

 

 

 

 

둘이서 내린 타일과 시멘트.....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다.....ㅋㅋㅋㅋㅋ

 

 

 

 

 

 

타일 하차 후에는 싱크대, 수전 연결 작업을 했다.

나는 확실히 잡다하게 할 줄 아는 게 많은 것 같다..... 덕분에 공사 진행하면서 출장 및 설치비를 많이 세이브한듯.

 

 

 

 

 

 

 

 

 

 

 


11월 16일 수요일 ~ 11월 17일 목요일

- 타일 작업

 

콘센트 작업이 되어 있지않아 타일 공사를 할 때 콘센트 면적을 남겨두고 시공했다.

보통 일반적인 콘센트의 매립 내경은 50x100mm이다.

콘센트 위치는 작업대 상부부터 약 100~150mm를 띄워야 사용하기 편하고, 물튐이나 노출되는게 덜하다.

 

 

 

문과 인접한 부분 코너비드로 마감하고 주방 벽면은 화이트 유광 타일로.

바닥은 600*600 그레이로 했다.

타일 작업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마무리된 것 같다.

 

 

 

 

 

 

 

 


11월 18일 금요일

- 간판, 시트, 어닝 천갈이 작업

간판과 시트는 대략 이런 디자인으로 진행된다.

어닝은 기존과 달리 파란색과 흰색 줄무늬가 들어가는 형태로 변경하였다.

 

 

 

 

 

날씨가 추우면 시트 작업이 어려워진다. 

게다가 우리가 의뢰한 벽 간판의 글씨가 다 작아서 꽤나 까다로운 작업이 되었다.

 

 

 

 

 

 

 

천갈이는 이렇게 진행했다.

간판 사장님이 트럭 우측에 직접 거치대 지그를 만들어두셔서 작업하기가 한결 수월했다.

 

 

 

 

 

 

11시 반에 시작된 작업은 밤 9시 반까지 진행됐다.

하루에 간판, 시트, 어닝 작업까지 모두 끝내려니 너무 빡센 하루였다.

다행히 매장 전면부에 가로등 불빛이 너무 밝아서 늦게까지 작업이 가능했다.

부부가 함께 작업을 하셨는데 티격태격 하시면서 또 손발은 잘 맞는 걸 보니 뭔가 웃기면서 다정해 보이셨다ㅋㅋㅋ

30년 가까이 같이 살면 그보다 더 가까운 친구가 없을 것 같긴 하다 ㅎㅎ

 

 

어쨌든 이제 거의 공사가 끝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