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뉴발란스와 함께 했던 리버풀이 2020년 6월부터 나이키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브랜드의 연간 후원 액수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약 1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책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1 Liverpool FC Home Kit
교차되는 넥라인과 번개모양의 허리라인의 디자인은 이번 2020년에 나온 나이키의 템플릿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리버풀의 상징인 붉은색 바탕에 라인에는 흰색과 청록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 2020-21 리버풀의 유니폼은 1993-95 시즌의 유니폼과 유사한 느낌이 있습니다.
또 새로운 베이퍼니트의 문양이 이전과 달라져서 착용감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ㅎㅎㅎ
리버버드도 좋지만 이제는 엠블럼을 다시 보고 싶네요....
2012-13 시즌부터 지금까지 계속 리버버드가 들어가있는데 언제쯤 다시 엠블럼을 사용할지....
엠블럼에 있는 청록색을 보고 싶어요...
뒷면에는 *힐스버러 참사를 추모하는 불꽃과 희생자 수인 96이 새겨져있습니다.
* 힐스버러 참사 : 1989년 4월 15일 잉글랜드 셰필드에 있는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96명의 관람객이 사망한 사건.
과다 인원을 입장시켜 압사 상황이 되고 구조물이 무너지며 큰 희생이 발생했으며, 관공서의 대처 미흡으로 사망자가 늘고 경찰과 정부와 언론이 책임회피 / 은폐축소를 꾀했던 것이 사건 후 수십년간 파해쳐지게 되었다. (출처 : 나무위키)
리버풀의 새로운 유니폼은 팬들에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이전에 나왔던 많은 컨셉킷보다는 나은 디자인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크게 튀지 않고 무난한 느낌이어서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청록색보다 노란색을 사용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에 많은 공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나이키가 만든 새로운 리버풀의 2020-21 유니폼은 계약이 시작되는 6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출처 : Footy Head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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