꽌안응온에서 밥을 먹고 새로운 숙소로 가기 위해 이틀 간 묵었던 숙소로 돌아왔다.
보관해 둔 짐을 찾아 나와 그랩 택시를 불렀다. 1분 내에 도착!!
카카오택시와 비슷한데, 출발지와 목적지 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지불할 금액이 나오기 때문에 더 낼 염려가 없어서 좋다.
하노이 시내에서 다음 숙소로는 약 15분 거리.
서호라는 호안끼엠 호수보다 훨씬 큰 호수 부근이다.
뷰가 좋아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이 부근의 숙소가 비싸다.
도착!
택시비가 50,000동인데 여행 내내 숫자에 약했던 효는 500,000동을 낼뻔....ㅜㅜ
아무튼 체크인을 하러 들어갔다.
1층 로비.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는 것 같다. 손님은 거의 없었다.....
잘생긴 청년이 숙소는 여기서 30m 떨어져있다며 따라오라고 한다.
바로 옆옆 건물로 들어가 숙소에 들어갔다.
이 숙소를 이용한 결정적 이유..... 복층ㅋㅋㅋ(효의 로망..)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이렇게 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밖으로..ㅋㅋ
직원에게 고마워서 약간의 팁을 드렸는데, 이전에도 그랬지만 베트남에서는 팁을 드리면 약간 당황해하는 것 같았다... 기분 탓인가..
인근에 더드리머(The Dreamer)라는 소품샵이 있어서 , 그 곳에 들렀다가 시레나 쇼핑몰을 구경하러 나갔다.
소품샵 도착!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소품들이 있다.
여지껏 느꼈던 베트남 느낌보다는 좀 다른 곳 같았다.
퀄리티도 막 싸구려가 아니고, 가격도 다른 기념품샵보다는 좀 비쌌던 것 같다.
마침 나비모양 코스터가 있길래 파르팔라 사장님을 위해 겟겟
예쁜 문양의 나비는 하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효는 예쁜 손거울을 샀다. 380,000동 지출
더 드리머 (The Dreamers)
주소 : 1A Âu Cơ, Quảng An, Tây Hồ, Hà Nội, 베트남
영업시간 : 평일, 주말 오전 9시 ~ 오후 9시
직원 분도 아주아주 친절하시고 소품도 다양해서 구경하기 좋았다.
시레나 쇼핑몰로 가는 길에 있었던 버블티집.
또 한때 버블티 업계 종사자로서 안 먹어 볼 수 없지 후후후
타피오카펄 겁나 많이 넣어줬다.
맛도 좋다. Since 2004면 벌써 15년이 다 되어가는 브랜드네.... 딩티... Ding Tea
두 개 구매해서 67,000동. 3천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두 개나 사 먹었네... 우리나라에선 하나에 오천원에 타피오카펄 쥐똥만큼 주는데 ㅠㅠ
딩티는 베트남에서는 버블티 브랜드 중 최고라고 한다. 맛있고 싸네... 좋다..
쇼핑몰에 도착
인근 건물도 깨끗하고 고층 건물도 꽤 보이는 것을 보아하니 부자 동네가 맞는 듯 하다.
쇼핑몰 내부에는 빈마트, 다이소재팬, 하이랜드커피가 있다.
빈마트는 여느 마트와 비슷한데, 베트남 물가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망고를 사 먹으려 했는데 이게 망고가 맞는 건지... 익은 망고인건지도 잘 몰랐다.
베트남어로만 되어 있어서 직원한테 영어로 여쭈어봤지만 난감해 하셨다...하하;;; 그런데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영어로 익은 망고가 맞다고 설명해주셨다.... 오... 서호는 역시 부자 동네... 영어도 잘하시고 뭔가 여유로움이 뿜뿜....
다이소재팬도 우리나라 다이소와 비슷한데, 제품 퀄리티가 조금 더 좋아보였다. 노란색 작은 다이어리 하나 구매!
이 곳은 베트남에서 유명한 하이랜드 커피.
카페 쓰어다와 쇼콜라, 그리고 선물용 커피도 구매했다.
빈마트 334,000동, 하이랜드커피 159,000동 썼다! 베트남에서 부자로 살 수 있겠어!!
시레나 쇼핑센터 (Syrena Shopping Center)
주소 : Tầng 3, toà nhà Syrena,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Hà Nội, 베트남
영업시간 : 평일, 주말 08:00 ~ 24:00
그냥 쇼핑몰이다..
다시 숙소로....
해가 져서 어느새 깜깜해졌다.
숙소로 들어가기 전 배가 고파 근처에 있는 반미집에 들어갔다.
서양인들이 되게 많다.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서호 근처에는 서양인들이 월 단위로 숙소를 예약해서 오랫동안 머무는 것 같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많았고, 근처에서 산책을 하는 사람도 많았다. 확실히 하노이 시내보다는 여유롭고 평화로운 곳.
전반적으로 다 맛있고, 양도 푸짐하다.
가격도 넘나 저렴하다. 음식 세 가지에 175,000동.. 허허 9천원이네...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왔다.
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하다 ㅋㅋ
내일은 하노이 시내에 있는 노스페이스 짝퉁 매장과 롯데센터 하노이에 가볼 생각이다 ㅎㅎ
또 다음날을 위해 쉬어야지!!
다음 글 보기 👉 ⑦ 하노이 여행 - 노스페이스짝퉁매장, 포텐(Pho10), 롯데센터, 달치니
'ㆍ여행 > 2018 베트남 하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여행] Pizza 4P's, 쇼핑, 야쿠시, 노이바이 공항 (1) | 2019.01.20 |
---|---|
[베트남 여행] 노스페이스짝퉁매장, 포텐(Pho10), 롯데센터, 달치니 (0) | 2019.01.19 |
[베트남 여행] 미도스파, 기찻길마을, 꽌안응온 (6) | 2019.01.15 |
[베트남 여행] 콩카페, 미도스파, 분보남보, 야시장 (2) | 2019.01.08 |
[베트남 여행] 첫째 날, 환전하려다 큰일날 뻔 했다 (2) | 2018.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