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1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내렸습니다.

최종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부터 새로운 시즌의 유니폼 디자인이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했네요.

 

 

 

21-22 시즌 리버풀의 홈 킷 디자인입니다.

 


 

1. 21-22 Liverpool FC Home kit

리버풀 2021-2022 홈 킷의 디자인은 1964 년 풀 레드 킷의 데뷔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상의는 대각선으로 연한 빨간색의 줄무늬가 들어가 있네요.... 뭔가 이상하네요...ㅋㅋㅋㅋ

목과 소매 부분도 주황색이라 아무튼.... 제 취향은 아닙니다...ㅎㅎㅎ;;

특이하게 뒷 부분은 초록색 배합이 들어가 있네요... 차라리 20-21 시즌처럼 앞쪽까지 둘렀으면 좀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폰서는 동일하게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입니다.

스폰서의 폰트와 로고 위치도 바뀌었네요.

개인적으로 바뀐 게 폰트도 예쁘고 훨씬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왼쪽 소매에는 익스피디아 Expedia 로고가 들어갑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매치용 셔츠의 네이밍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베이퍼니트 VAPORKNIT였던 매치용 셔츠가 새로운 시즌부터는 드라이핏어드밴스 DRI-FIT ADV로 불립니다.

DRI-FIT ADV는 기존 VAPORKNIT 방식과 마찬가지로 최적의 통기성을 제공하며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는 기술력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2020년 베이퍼니트 템플릿과 비교해보시면 2021년에 나오게 되는 드라이핏어드밴스가 훨씬 범위가 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프랑스의 베이퍼니트 드릴탑을 착용 중인데 통기성은 물론이고 신축성 또한 너무 뛰어나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존 베이퍼니트 드릴탑도 정말 편하게 입고 있는데 새롭게 출시되는 이 제품의 착용감도 너무 궁금하네요.

 

 

 

리버풀의 홈 유니폼은 6월 3일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현지 팬들은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편인 것 같네요...ㅎㅎㅎ 스폰서 변경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역시 보는 눈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2. 21-22 Liverpool FC Away kit

우옷!?

홈킷과 달리 어웨이킷은 정말 예쁘네요!

색상 배합도 좋고 무엇보다 전면부와 소매부분 스폰서 색상도 빨간색이 아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한 대각선 줄무늬가 없는 것도 더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어웨이킷은 1996-97 시즌의 어웨이킷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아직 쇼트와 양말에 대한 확정적인 디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어웨이는 정말 손꼽을만큼 예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리버풀팬은 아닌데 사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야...

 

 

 

내용 및 사진 출처 : Footy Head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