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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에 다녀왔습니다. Blue Bottle Coffee
굳이 수식어가 필요 없는 너무나 유명한 블루보틀 Blue Bottle 프릳츠와 더불어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커피계의 애플, 미국 3대 커피라 불리는 블루보틀을 처음 접한 건 2016년 일본에서였다. 2016년, 회사 출장으로 도쿄에 가게 되었는데 그때 오모테산도에 있는 블루보틀을 처음 가보게 되었다. 인테리어, 공간활용, 주방구조, 색감, 자연, 사람들까지 너무나도 완벽했다. 정말 애플처럼 심플하면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메인바 옆 쪽에 상품판매대를 따로 진열하여(꽤나 비중이 있어 보이게끔) 판매를 유도하는 것까지 그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끔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물론 나도 그 문화라고 쓰고 마케팅이라 읽는다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머그컵 2개를 구매하게 되었다ㅋㅋㅋㅋ 일..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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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카페 "프릳츠커피 (Fritz Coffee Company)"
아주 오랜만에 방문한 프릳츠커피 도화점. 간만에 평일 나들이로 공덕을 지나가는 도중 갑자기 생각나서 들르게 되었다. 도화점은 단독주택이었다가 → 돼지갈비집이었다가 → 프릳츠커피가 되었다고 한다. 프릳츠의 로고.트레이드 마크인 요 귀여운 물개가 너무나도 친숙해졌다.이 물개 캐릭터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게 너무 좋다. 매장 곳곳에 들어가있는 감성과 포스터, 상품 개발, 마케팅 등 많은 부분에 세심하게 닿은 손길.. 나는 오너뿐만이 아닌 프릳츠의 디자이너에게 가장 큰 찬사를 보내고 싶다. "프릳츠는 디자인이 다했다!"라고 말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단순히 그렇게 단정 짓기엔 이르다.커피와 빵의 맛 즉, 기본에 충실함과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것 같아 '디자인이 다했다'라고 말하기엔 ..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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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동 카페 "비로소커피(Biroso Coffee)"
혁민bro의 추천으로 가게 된 비로소커피!오픈시간에 가서 내가 첫 손님이었던 것 같다. 심플한 외관에 간판도 심플하다.예전에 효와 함께 저녁에 산책하다가 봤는데, 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청문회인줄..)저녁에 봤을 때 전구색의 은은한 조명이 너무 예뻤던 것으로 기억된다. 어제 내렸던 눈이 얼어 아직까지 바닥이 미끄럽다.그래도 오늘 날씨가 좀 풀려서 다행..ㅠ,.ㅠ신발에 묻은 물기를 털어내고 입장! 커피와 티는 4~6천원선테이크 아웃은 천원 할인이닷디저트류는 파운드케익이 있는데 유자, 말차, 얼그레이 모두 3,500원이다 뒷 쪽에는 로스팅실이 있다.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내부를 다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 뭔가 더 신뢰가 간다.앞 쪽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한다. 블렌딩은 2종류여운 / 오..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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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카페 "BLUISH BREW COFFEE"
과천에 갔다가 핸드드립 전문점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남자 셋이서 곧장 그 곳으로 달려갔다. 출입 시 사장님이 약간의 경계하는 듯한 느낌....이제 그런 느낌도 낯설지 않다....ㅋㅋ 블루보틀을 좋아하던 나라서 약간 그런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 사장님도 블루보틀을 좋아하시나보다... 뒷쪽에 블루보틀커피가 있었다..ㅋㅋ카페는 아담하고 심플했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 들었었다. 좁은 공간임에도 굉장히 배치를 잘 해놓으신 것 같다. 무엇보다 색깔 배치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신 듯 했다.심플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고유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다. 바의 구조도 심플하지만 멋스럽다.요즘 트렌드를 잘 반영하여 오픈된 주방에 브루잉존, 우유스팀기, 그라인더의 기본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아, 라떼 종류는 에어로프레스..
201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