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시작
일본에 대한 반감은 당연히 있지만 2015년 도쿄에 처음 가보고 약간은 그 반감이 완화된 것 같다. 내가 도쿄에서 느낀 점은 1. 거리 곳곳이 너~~무 깨끗하다. 그냥 4일 동안 지저분한 곳을 못 본 것 같다. 가장 신기했던 건 담배를 피우고 나서 담뱃재를 버리는 포켓을 들고 다니는 걸 목격했다는 것...... 2. 음식이 다양하고 맛있다. 그리고 신선했음. 츠키시 수산시장에서 본 사람 몸뚱이보다 큰 수십 마리의 참치는 어마어마했다. 3. 세계 최고의 서비스 (+시간 약속이 철저함) 백발의 할머니가 연신 허리를 90도로 굽히시면서 인사를 하는 모습에 저절로 경외심이 들더라. 하지만 그 친절하시던 할머니가 식사제공시간 1분 뒤에 도착한 사람들에게 칼 같이 돌려보내는 모습은 꽤나 신선했다. 우리나라의 유동적..
201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