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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마요르카 입성" 오케이렌터카, 엘코체, 이베로스타
※ 마요르카 3박 4일 일정7월 4일 - 마요르카 도착 / 렌트카 대여7월 5일 - 수영7월 6일 - 캠퍼, 뮐러 쇼핑 / 콜로메르 전망대, 포르멘토르 / 아르타 도착7월 7일 - 시내 구경 / 쿠에바스 데 아르타(동굴) / 손 서베라 마요르카 도착!마드리드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마요르카는 확실히 휴양지여서 그런지 마드리드보다 좀 더 여유롭고, 관광객들이 많았다.동양인들은 공항부터 한 명도 못 봤었던 것 같다. 마요르카 공항에 도착한 뒤, 사전에 예약해 둔 'OK Rent a Car'라는 회사의 차를 빌리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러 밖으로 나갔다.도통 이 회사의 로고가 보이지 않아 다시 길가에서 검색찬스....공항 2층(2018.08.10 기준으로 렌터카 타는 위치가 공항 1층이라..
201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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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정보] 마드리드 숙소 '파홈아토차' (Far Home Atocha)
숙소에 대한 정보는 올릴 거라 생각을 안하던 터라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했지만 머물렀던 곳에 대한 정보를 남기면 혹 도움이 될까 몇 자 적어본다. 원래의 일정이라는 마드리드에서 2박을 했어야 하나, 비행 지연으로 인하여 우리는 1박만 하게 되었다. 물론 돈은 2일치를 지불했다.(눈물)2017.07.02 출발 → 2017.07.02 1박(러시아) → 2017.07.03 1박(마드리드) 의 일정이 되어버렸다. 마드리드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기 위해 아토차역으로 출발했다.(공항버스 타는 법은 미처 적지 못하였으니 다른 분들 블로그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혹시 헷갈릴까봐 적어두자면 아토차역을 아토차렌페(Atocha Renfe)라고 하는데 이 RENFE는 Red Nacional de Fe..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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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마요르 광장,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 왕궁 구경을 마치고 프라도 미술관으로 향하는 길 너무 목이 말라 카페를 찾던 도중 발견한 스타벅스! 스타벅스에 엄청 앳된 알바생이 있었는데 정말정말 친절했다. (계산대 옆에 팁을 넣는 통에는 동전과 지폐가 가득했다.) 우리나라도 팁 문화가 활발해진다면 더 나은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까? 일본을 생각해보면 마냥 그런 것만은 아닌가 보다 ㅎㅎ 걷고 있는데 신기한 광장? 같은 곳이 나와서 둘러보니 이 곳이 '마요르 광장' 이라고 한다. 마요르 광장 이 거대한 광장은 축하 행사, 종교 의식, 처형 등을 거행해 온 풍요로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마드리드의 마요르 광장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다 같이 즐겨 찾는 바, 카페, 상점 들이 들어선 분주한 광장이다. 매주 주말이면 이 광장에서는 야외 골동품 시장..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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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마드리드 왕궁
※ 마드리드 1박 2일 일정(원래 2박이었으나...ㅠㅠ)7월 3일 - 보틴 / 마드리드 왕궁 / 마요르 광장 / 프라도 미술관7월 4일 - 마드리드 → 마요르카 마드리드에서 우리의 일정은 대략 이러했다. "보틴 → 마드리드 왕궁 → 마요르 광장 → 프라도 미술관" 예정대로 하루 전에 마드리드에 도착했으면 이틀동안 마드리드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 그 놈의 비행기 지연 때문에 러시아에서 하루를 날렸다....ㅠㅠ 보틴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 둘은 마드리드 왕궁으로 향했다. 왕궁으로 걸어가는 길에 둘러본 마드리드의 건물들은 튀지 않고 주변과의 조화가 잘 되어진 것 같았다. 인위적이지 않고 오랜 세월을 품고 있는 도시 고유의 느낌을 풍긴다고 해야할까? 보틴에서 마드리드 왕궁은 걸어서 10분도 되지 않는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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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마드리드부터 시작된 여정
스페인에 도착했을 때 3가지 놀랐던 게 있었다. 첫 번째, 날씨가 너무 좋아서 놀랐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미세먼지가 가득했던 하늘만 보다가 이렇게 깨끗한 하늘을 보니 그냥 기분이 좋았다... 햇살은 뜨거웠지만 하늘이 푸르고 맑았기에 이마저도 좋아 '감동적'이기까지했다... 두 번째,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다. 비행기 지연으로 어쩔 수 없이 마드리드에서 1박을 못하고 러시아 공항근처에서 숙박을 했어야 하는데, 러시아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불친절했다. 입국심사를 하던 공항직원부터 일반 판매직원까지 뭘 물어봐도 제대로 답해주는 사람도 없고, 숙소 때문에 줄을 서있는데 새치기하는 놈이 20명은 되는 것 같았다. 근데 러시아는 새치기가 일상적인 일인가보다.. 아무도 새치기에 대해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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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출발
내 생애 가장 정신없는 시간(결혼식 당일)을 보내고, 인천공항 근처 숙소에서 하루를 보낸 뒤 다음날 아침 공항으로 갔다. 기쁜 마음으로 도착! 그러나... 현지 기상 상황으로 인해 4시간 지연출발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멀리 나가는 건 처음이다. 해외는 가까운 태국, 홍콩, 일본밖에 못가봤는데 장시간 비행기를 타는 것도 조금은 설레는 일이다.(물론 나는 금방 잠들겠지만) 2015년, 스물일곱에 처음 해외를 가봤다. 2015년 - 태국, 홍콩 2016년 - 일본 2017년 - 스페인(+러시아 : 러시아 경유니까 1개국 추가...) 매년 한 번 이상이라도 해외에 나가는 게 목표였는데 역시 처음이 어렵지 나가게 된 시점부터는 자주 갈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기회도 자주..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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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준비(항공 예약)
신혼여행은 스페인으로 결정했다. 주변 사람들이 유독 스페인에 대해서는 칭찬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 "사람들 대부분이 흥이 많아." "우리나라 정서와 잘 맞는 것 같아." 등등...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나는 그저 라리가만 생각났었고, 여행 당시(7월)는 비시즌이다보니 그렇다면 캄프누(Camp Nou)라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만이 내 머릿속을 채우고 있었던 것 같다...(ㅋㅋㅋ) 결혼식장을 꽤나 일찍 예약한 편이어서 날짜가 정해지다보니 비행기표도 빨리 예매할 수 있었다. 출발일이 7월이었는데 항공사예매는 8개월 전인 16년 11월에 했었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했고 비용은 2명에 170만원(왕복) 7월 성수기임에도 일찍 예약을 해서 저렴하게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선택한..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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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며
스물아홉 결혼을 하고 모든게 준비되지 않은 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그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착한 스페인은 너무 아름다웠다. 여행을 하는동안 먼저 왔었던 많은 사람들의 글을 통해 정말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다. 그래서 좀 더 이 여행을 즐길 수 있었고 그게 너무 고마웠다. 나도 여기에 글을 남겨놓는다면 누군가에게는 작게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블로그를 시작해보려한다.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