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1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내렸습니다. 최종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부터 새로운 시즌의 유니폼 디자인이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했네요. 21-22 시즌 리버풀의 홈 킷 디자인입니다. 1. 21-22 Liverpool FC Home kit 리버풀 2021-2022 홈 킷의 디자인은 1964 년 풀 레드 킷의 데뷔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상의는 대각선으로 연한 빨간색의 줄무늬가 들어가 있네요.... 뭔가 이상하네요...ㅋㅋㅋㅋ 목과 소매 부분도 주황색이라 아무튼.... 제 취향은 아닙니다...ㅎㅎㅎ;; 특이하게 뒷 부분은 초록색 배합이 들어가 있네요... 차라리 20-21 시즌처럼 앞쪽까지 둘렀으면 좀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폰서는 동일하게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입니다. 스폰서의 폰..

2020년 9월 12일, 새로운 시즌 개막이 어느덧 한 달도 남지 않았네요. 코로나로 인하여 프리미어리그 전체 유니폼 발매가 많이 미뤄진 상황이라 몇몇 팀의 유니폼은 아직도 확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풀럼을 제외한 EPL 팀의 유니폼 디자인이 대략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1. 20-21 아스날 Arsenal FC 아스날FC의 홈 셔츠는 빨간색 바탕에 흰색 소매가 들어간 클럽의 전통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더 어두운 빨간색 음영을 특징으로 합니다. 다른 팀에 비해 아스날은 유니폼 출시가 빨리 된 편이라 일찍이 온,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이번 시즌킷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 나온 것 같네요. 아스날의 어웨이 유니폼은 구름의 흰색(Cloud white) 바탕을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흰색이 아닌 밝은..

감히 역대급 저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녀석이 나왔습니다. 이번 저지도 마찬가지로 푸마의 Crafted from culture 테마를 기반으로 한 것 같습니다. 푸마 요즘 진짜 열일 하네요...ㄷㄷㄷ 맨체스터 거리의 모자이크 그래픽에서 영감을 얻은 홈 셔츠와 마찬가지로 이번 어웨이 유니폼은 맨체스터 건축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특히 맨체스터의 캐슬 필드 지역에 있는 건물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이 특징입니다. 새로운 어웨이 유니폼은 맨체스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캐슬 필드와 브리지 워터 운하에서 영감을 얻은 인상적인 전면 패턴을 특징입니다. 저지의 앞면에 그래픽 패턴이 적용됩니다. 20-21 Manchester City Away kit 검은색과 진한 파란색의 조화 속 로즈골드의 로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1 유니폼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이번 디자인은 거의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1. 20-21 Manchester United Home Kit 바로 전 시즌인 19-20이 조금 어두운 느낌이었다면 20-21 시즌은 한층 밝아진 느낌입니다. 전 시즌은 어깨에 삼선이 같은 빨간색이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았는데, 새로운 시즌은 흰색이 들어가 아디다스의 상징을 잘 나타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들어간 줄무늬 패턴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요. 빼빼로(?)라고 조롱당했던 초기 유출 디자인에 비하면 훨씬 낫네요.... 오히려 여론이 안 좋아서 출시하려다가 멈칫한 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도....ㅋㅋ 이번 홈킷은 바지와 양말 모두 흰색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20-21 Manche..

유벤투스와 더불어 20-21 바이에른 뮌헨의 홈 유니폼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ㅎㅎㅎ 지난 시즌처럼 상대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뮌헨은 매번 뭔가 파격적인 변화를 주는 것 같진 않습니다 ㅎㅎㅎ 클럽에서 빨간색과 흰색만 사용하고 다른 색상은 모두 제외하겠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네요. 20-21 FC Bayern München Home kit 허리라인으로 삼선이 돌아온 건 오랜만입니다. 16-17시즌, 어깨가 아닌 허리에 들어간 삼선을 보며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또 어느샌가 익숙해졌네요 ㅎㅎ 전면부를 자세히 보시면 아래로 내려오는 줄무늬 패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면 스폰서는 역시 도이체 텔레콤 Deutsche Telekom AG, 왼팔에는 지난 ..

유벤투스의 20-21 유니폼이 나왔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도 나왔으니 확정 디자인이네요^^; 20-21 Juventus FC Home kit 이전에 유출되었던 디자인과 흡사하지만 디테일의 차이는 아주 큽니다. 스폰서인 Jeep도 골드 색상에 검정 테두리로 감싸져있어 한껏 강조되는 느낌이 드네요. 최초 유출된 유벤투스의 20-21 디자인입니다... 이걸 보다가 실제로 출시된 유니폼을 봐서 그런지 출시된 유니폼이 훨씬 예뻐보이는 효과가...ㅋㅋ 붓으로 눌러 쓴 듯한 검정 줄무늬와 황금색 로고가 꽤나 잘 어울리네요 ㅎㅎ 유벤투스의 2020-21 홈 져지는 앞면과 소매에 4개의 검정색 붓 자국이 있습니다. 템플릿은 독일 2020 홈 셔츠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기반이나 차이점은 크루넥이 아닌 브이넥 형태라는 것입..

발렌시아의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쇼트로 꾸준히 무난한 디자인이었던 발렌시아였는데, 이번에 꽤나 괜찮게 나온 것 같네요. 1. Valencia CF Home kit 새로 출시될 20/21 유니폼 역시 흰색과 검은색의 조합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흰색 바탕에 패턴이 들어간 게 보입니다. 이는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유명한 도시 관광 명소로 대항해시대에 비단 교역소로 사용되었던 건물 로탸 데 라 세다 Llotja de la Seda 입니다. Llotja de la Seda는 발렌시아 고딕 양식으로 지붕에 있는 모양을 유니폼 패턴으로 넣게 되었습니다. 작년 9월, 이탈리아 국가대표의 르네상스킷으로 시작된 푸마의 Crafted from culture 테마가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맘..

지난 2015년부터 뉴발란스와 함께 했던 리버풀이 2020년 6월부터 나이키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브랜드의 연간 후원 액수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약 1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책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1 Liverpool FC Home Kit 교차되는 넥라인과 번개모양의 허리라인의 디자인은 이번 2020년에 나온 나이키의 템플릿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리버풀의 상징인 붉은색 바탕에 라인에는 흰색과 청록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 2020-21 리버풀의 유니폼은 1993-95 시즌의 유니폼과 유사한 느낌이 있습니다. 또 새로운 베이퍼니트의 문양이 이전과 달라져서 착용감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ㅎㅎㅎ 리버버드도 좋지만 이제는 엠블럼을 다시 보고 싶네요.... 2012-13 시즌부터 지금까지 계속 ..

나이키가 사랑(?)하는 파리 생제르맹 Paris Saint Germain의 유니폼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PSG는 나이키가 특별히 신경 쓰는 곳이라고 불릴만큼 매번 가장 이쁜 디자인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2020년, 올해는 PSG가 창단한지 5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단 당시 PSG의 유니폼을 디자인한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전 PSG 회장인 다니엘 에스떼 Daniel Hechter의 느낌을 다시 재현했습니다. 1. 20-21 Paris Saint Germain Home kit 파란색 바탕의 두 개의 얇은 흰색 줄무늬와 중앙에 배치된 빨간색으로 구성된 이 셔츠가 다니엘 에스떼가 만든 PSG의 상징적 디자인입니다. 11-12 시즌 이후로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