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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카페 "보난자커피 Bonanza Coffee"
더반 로스터리에 이은 독일 3대 커피 중 하나인 보난자커피! 카페 mtl에서 이미 보난자커피를 접할 수 있었지만 뭔가 보난자의 이름을 가지고 오픈한 거라 작년부터 꼭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왔다. 2020년에 베를린 카페로 포스팅했던 더반 커피가 국내에 들어온 것도 신기했는데 더반에 이어 보난자까지 들어온게 참 신기하다ㅎㅎㅎ 확실히 우리나라 카페 시장의 영향력이 크긴 큰가보다... (왠지 뿌듯) MENU 논커피 종류는 많지 않고 대부분 커피 베이스의 메뉴다. 추천해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시즈널 주스 Seasonal Juice가 맛있다고 하신다.... 응?...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논커피를 먹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시그니처인 프랍 Frap, 서울라떼 Seoul Latte 를 시켰다. (그럴거면 왜..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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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카페 "프릳츠커피 (Fritz Coffee Company)"
아주 오랜만에 방문한 프릳츠커피 도화점. 간만에 평일 나들이로 공덕을 지나가는 도중 갑자기 생각나서 들르게 되었다. 도화점은 단독주택이었다가 → 돼지갈비집이었다가 → 프릳츠커피가 되었다고 한다. 프릳츠의 로고.트레이드 마크인 요 귀여운 물개가 너무나도 친숙해졌다.이 물개 캐릭터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게 너무 좋다. 매장 곳곳에 들어가있는 감성과 포스터, 상품 개발, 마케팅 등 많은 부분에 세심하게 닿은 손길.. 나는 오너뿐만이 아닌 프릳츠의 디자이너에게 가장 큰 찬사를 보내고 싶다. "프릳츠는 디자인이 다했다!"라고 말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단순히 그렇게 단정 짓기엔 이르다.커피와 빵의 맛 즉, 기본에 충실함과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것 같아 '디자인이 다했다'라고 말하기엔 ..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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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카페 "BLUISH BREW COFFEE"
과천에 갔다가 핸드드립 전문점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남자 셋이서 곧장 그 곳으로 달려갔다. 출입 시 사장님이 약간의 경계하는 듯한 느낌....이제 그런 느낌도 낯설지 않다....ㅋㅋ 블루보틀을 좋아하던 나라서 약간 그런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 사장님도 블루보틀을 좋아하시나보다... 뒷쪽에 블루보틀커피가 있었다..ㅋㅋ카페는 아담하고 심플했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 들었었다. 좁은 공간임에도 굉장히 배치를 잘 해놓으신 것 같다. 무엇보다 색깔 배치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신 듯 했다.심플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고유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다. 바의 구조도 심플하지만 멋스럽다.요즘 트렌드를 잘 반영하여 오픈된 주방에 브루잉존, 우유스팀기, 그라인더의 기본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아, 라떼 종류는 에어로프레스..
201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