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은 한꺼번에 찾아온다....
수원 카페&베이커리 페어를 준비하며 힘든 일이 콤보로 찾아왔다. 무려 4단 콤보다.. 1. 직원 A의 잠수 페어를 딱 일주일 남겨 놓은 목요일. 갑작스럽게 아무런 연락 없이 직원 A은 모든 단톡방에서 나갔다. 심지어 전화 수신 차단까지..... 전날까지만 해도 해맑게 웃고 대화도 잘했었는데 너무나 갑작스러웠다. 이유도 알 수 없었다. 차라리 욕을 하고 나갔으면 마음이라도 편했을 텐데.... 어쨌든 뭔가가 우리의 잘못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한마디 말도 없이 잠수를 타버리는 행동이 참 안타까웠다. 너무 착하고 좋은 직원이었기에... 그리고 어떠한 얘기도 듣지 못한 채로 인연을 끝냈어야 했기에 마음이 아팠다. 대미지가 컸다. 그만둔 건 상관없었는데 '사람'을 잃었다는 게 참 가슴 아팠다. 아주 ..
20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