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페인 여행] 마요르카에서 바르셀로나로

여행/스페인 2017

by "양갱" 2018.08.14 16:33

본문








오늘은 바르셀로나로 가는 날이다.



이전 글 보기 ☞  ⑪ 스페인 여행 - 마요르카 3일차 : 쿠에바스 데 아르타, 손 서베라






근육맨 집주인아저씨와 즐거운 여행이었냐는 등의 스몰토크를 나눈 뒤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왔다. 

오후 3시까지 렌터카 반납이었기에 푹 자고 점심 때 쯤에서야 나왔던 것 같다.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마요르카 공항으로 이동!






숙소에서 나와 렌터카 반납하러 가는 길.... 대자연 속에 말들이 풀을 먹고 있다





차량 반납 전 주유소에 들렀다.

렌터카를 빌릴 당시 기름이 가득 채워져 있고, 반납 시에도 동일하게 가득 채워서 반납해야하는 조건이다.





OK Rent a Car 바로 옆에 있는 REPSOL 이라는 주유소였다








주유소에 들어가면 이렇게 많은 주유기가 있다.




① Diesel (또는 Gasoleo A) : 경유

② efitec(또는 Gasolina) : 휘발유

③ efitec 95와 efitec 98이 있는데 95는 보통 휘발유, 98은 고급 휘발유이다.(당연히 95로 주유하면 된다.)







주유소는 반셀프(?)인데 주유소에 입성하면 직원이 어떻게 해줄까 물어본다. 간단한 설명을 해주기만 하는 경우도 있고 잘 모르면 직접 넣어주기도 하는 것 같다.

도착했을 때 '주유구 여는 버튼이 어디있지...' 한참을 찾았는데, 그냥 시동을 켠 채로 밖에서 주유구를 한번 누르면 열리는 식이었다.....ㅋㅋ (Seat Ibiza 차량을 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저는 차알못....)


나는 주유소 도착 전 치밀한 사전조사를 (그래봤자 구글링...) 통해 배운 "가득 부탁드립니다!" = "lleno por favor" (예노 뽀르 빠보르) 를 되뇌며 직원에게 자신있게 "예노 뽀르 빠보르!!"라고 외쳤다.


그랬더니 직원은 씨익 웃으면서 내 발음을 교정해줬다...ㅋㅋ 

뽜보르의 높낮이가 잘못된 것 같았다..ㅋㅋ 

다행히 웃으며 알아들어서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줬다...ㅋㅋㅋㅋㅋㅋ





주춤주춤....


 

셀프 시스템은 기계에서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고, 무슨 종류의 기름을 넣을지 선택하기만 하면 돼서 굉장히 간단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계산을 했었다.

내가 몇 번 라인에서 주유를 했는지 알려주면 계산을 해준다.

3박 4일동안 신나게 타고 주유를 오늘 딱 한 번 했는데 주유비가 고작 €39.01(한화로 약 52000원 정도)밖에 안 나왔다... 겁나 좋군





주유가 끝나고 바로 옆 OK Rent a Car 회사에 도착했다.

직원이 어디에 차를 대는지 다 설명해준다.

렌터카 회사에 도착했을 때 오후 1시쯤. 바르셀로나로 가는 비행기는 4시 45분 출발이었지만 이 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야하는 시간도 고려해야하니 항상 서두르는 게 좋다.




무사히(무사고) 반납!





셔틀타고 마요르카 공항에 도착








마요르카 공항은 그리 크지 않다







.




에어유로파

수하물을 맡기려면 1인당 €30.00이 더 부가된다...

비행기값 싸다고 좋아했는데 (2명 * 왕복= €120.00) 은근 이런걸로 부수익을 많이 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마요르카 왕복 비행기값(2인)이 30만원 / 수하물(2인)이 16만원이니 이건 뭐 배보다 배꼽이 큰 것 같다...





짐을 맡겨놓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축덕인 나는 디에고 코스타와 더글라스 코스타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코스타는 자리가 없어서 패스








라바짜에서 따뜻한 라떼와 샌드위치, 샐러드를 시켰다.

€18.20이었으니 역시 공항은 비싸다...

맛은 쏘쏘







탑승게이트로 이동







효는 기념품샵에서 마요르카 자석을 샀다 ㅎㅎ

(어딜 가든 제일 작네^^)








비행기 타기 전까지 대기...


스마트폰이 워낙 편하다보니 막상 여행왔을 때 가이드북은 많이 안 읽게 되는 것 같다.


설상가상 비행기는 또 1시간 지연....







드디어 이륙.... 하자마자 잠 든다.....(ㅋㅋ)

안녕 마요르카......

넌 정말 좋은 곳이었어....



.

.

.

.

.

.


너무 피곤했는지 눈 한번 감았다 뜨니 어느새 착륙 중...ㅋㅋ


6시반 경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했다!



짐을 찾고 바르셀로나 시내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나왔다.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데 




먼저 요렇게 생긴 자동판매기에서 표를 구매해야한다.

2017년 7월 당시에는 왕복 €20.40 / 편도 €11.80 이었다..

(왕복을 끊었지만 나중에 잃어버려서 편도 티켓을 또 샀다는 슬픈 기억이.... ㅠㅠ)

※ 왕복티켓은 15일동안 유효하니 다시 공항으로 돌아오실 분들은 왕복티켓을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부디 잃어버리지 마시길...











아무튼 일정 배차 간격마다 버스가 온다.

우리는 T1에서 카탈루냐 광장을 가야한다.

직원이 티켓 확인과 짐 싣는 것을 도와준다.












버스에 타면 짐 싣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다.

좌석에 자리가 생겨 앉아 있을 때도 혹시나 누군가 내리면서 내 짐을 가져갈까봐 매의 눈으로 주시했다.(ㅡ,.ㅡ*)









카탈루냐 광장 (Plaça de Catalunya)에 도착했다.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 마요르카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한국사람도 많이 보이고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이 들었다.

8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밝다 ㅎㅎㅎ


우리는 에어비엔비를 통해 예약한 숙소로 향했다.











숙소 근처에 도착하니 엥?... 여기가 아닌가..

들어가는 입구를 도저히 못 찾겠다.

건물 주위를 뺑뺑 돌았는데도 여기가 아닌가벼....


우리가 핸드폰으로 길을 찾고 있는 모습을 봤는지 한 젊은 청년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나는 소매치기일까봐 핸드폰을 꽉 쥐고 있었는데, 친절하게도 그 사람은 지도 위치를 보며 길을 안내해주었다.(오해해서 죄송....)

하지만 그 사람도 길을 찾진 못했다.


주인 아주머니인 마리아에게 전화를 하려고 보니, 주소에 표기해둔 Carrer de Avinyo 가 아닌 Carrer de Milans, 4 가 정확한 주소라고 연락이 와있었다.

아무튼 우린 다시 Milans 4로 왔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들어가야할지가 막막했다...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없고, 우리가 머물 곳이 몇 층인지도 모르고...

아무튼 숙소 앞에 서성이고 있으니 갑자기 어떤 사람이 들어가길래 우리도 같이 따라 들어갔다.

계단이 겁나게 많은 오래된 아파트다.

근데 막상 들어가보니 '우리 숙소가 어디야...ㅠㅠ?'

내부는 너무 덥고 여기가 맞는지 아닌지도 의아해서 결국 다시 밖으로 나왔다...





입구는 이 곳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찾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결국 마리아에게 메시지를 남겼으나 답이 오지 않아 전화를 걸었다...

"헉! 10분만 기다려줘!" 라고 해서 길가에서 또 대기....


마침내 도착한 마리아..


나이가 꽤 되어보이는 아주머니였다.

자신이 시간을 착각하여 늦었다고 굉장히 미안해 하셨다.

사실 우리도 길 찾느라 예정시간보다 늦긴 했는데 아예 날짜를 내일로 착각하고 계셨나보다.

어찌나 반갑던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낑낑 올라왔다.


간단한 담소를 나누고 집과 각종 기물들의 위치를 알려주셨다.







거실







우리가 머물게 될 방







주방







게스트로 머물렀던 사람들이 마리아에게 보내는 감사편지들도 많이 보였다






간단한 담소를 나누고 마리아는 집과 각종 기물들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지도를 펴놓고 바르셀로나 명소에 가는 법을 알려주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에 감사&감동ㅠㅠ

중간중간에 우리가 본인의 말을 알아듣는지, 본인의 영어실력이 괜찮은지 물어봐줘서 고마웠다.(배려가 느껴졌기에)

우리가 허니문으로 이 곳에 왔다고 하니 활짝 웃으며 축하해줬다ㅎㅎㅎ


어쨌든 설명이 끝나니 어느덧 9시 45분

7시 50분부터 길을 찾아 해매었으니, 2시간만에 숙소에 들어온 것이다 ㅠㅠ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우리는 서둘러 밖으로 나가 빵과 음료를 사왔다.

스페인 식당은 대부분 10시면 문을 닫기에 엄청 급하게 나갔던 기억이 난다..






조촐했지만 숙소를 찾았다는 안도감이 더해져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다.






이렇게 무사히 바르셀로나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역시 여행에는 변수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 하루였다.


내일은 바르셀로나를 돌아다니며 건축가로 유명한 '가우디 투어'를 하게 된다.


얼른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야지!

바르셀로나 하루 끝!







다음 글 보기 ☞  ⑬ 스페인 여행 -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 : 구엘공원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유럽 스페인 | 바르셀로나
도움말 Daum 지도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