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째,(하루는 러시아에서 날렸다. 써글)

시차적응 같은 건 없는 듯하다.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났으나 피곤치 않았다.

아무래도 나는 외쿡 생활이 잘 맞나보다ㅋㅋ


오늘은 마드리드에서 마요르카로 가는 날이다.

마드리드에서 너무 짧은 시간동안 있어서 아쉬웠지만 마요르카는 스페인에서 또 한번 비행기를 타야하므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여행 정보도 많이없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했다.



마드리드에서 마요르카는 약 700km 거리로 비행기로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마드리드 공항으로 가기 위해 우리는 다시 숙소에서 아토차렌페역으로 향했다.

내렸던 곳이랑 똑같은 곳에서 공항버스를 타면 올 때의 역순으로 각각의 정류장에 도착하게 된다.

('아토차렌페 → 마드리드 공항' 의 공항버스 이용료는 1인당 5유로였다.)


올 때 한번, 갈 때 한번밖에 보지 못했던 아토차렌페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평지가 나온다. 공항버스는 내린 곳과 마찬가지로 같은 위치에서 탄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30~40분정도 뒤에 공항에 도착하였다.

마요르카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터미널2'에 내렸어야 하는데, 

터미널1 정차역에서 내려 10분 가량을 걷게 되었다. (멍충이..)




터미널2에서 터미널1로 가는 길에 보이는 버거킹의 간판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스페인 버거킹은 뭔가 다를까? 했는데 달랐다. 콜라가 1리터....



마드리드에서 하루밖에 머물지 못해 아쉬운 나머지 공항 기념품샵에서 상징이 될만한 마드리드 자석(효가 골랐음)을 하나 골랐다.

(여행을 갈 때마다 자석을 모으게 된 시작이 바로 이 때부터였구나...)









안녕 마드리드...ㅠㅠ



마요르카로 가는 길에 이비자도 지나친다.



13:50 출발 - 15:10 도착(1시간 20분 소요)



마요르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마요르카(Majorca)

스페인령 발레아레스제도에서 제일 큰 섬. 본토 연안 동쪽, 지중해 서부에 있음. 중심 도시는 팔마

넓이 3640km2

인구 62만 명. 

곡물, 살구·올리브·포도·오렌지·무화과 등의 과실, 주류(포도주·브랜디), 대리석·양모 등을 산출하고 축산업도 성함. 관광휴양지임.(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유럽인들의 관광지로 유명한 마요르카,

음악가 쇼팽이 요양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어쨌든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다도 너무 푸른 마요르카에 도착!


자, 이제 렌트카를 빌리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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